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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혜 보탤 것"…중국, '셔틀외교'로 우크라·러 중재한다

머니투데이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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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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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유럽연합(EU)에 특사를 보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정상포럼 환영 행사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3.10.18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베이징 AFP=뉴스1) 우동명 기자
중국 정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유럽연합(EU) 등에 특사를 보낸다. '셔틀외교'를 통해 국제 사회에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 AFP 등에 따르면 이날 중국 외교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를 위해 오는 2일부터 제2차 유럽 순방에 나설 외교부 특별 대표를 파견한다. 리후이 중국 유라시아 특별 대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EU와 폴란드, 독일, 프랑스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특사 파견이 두 번째 '셔틀외교'라며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셔틀외교란 대립하고 있는 양국 사이를 제3국이 오가는 중재 외교를 의미한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계속해서 우리의 고유한 역할을 수행하고 당사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중국의 지혜를 보태겠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중립' 입장을 표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5월에도 리후이 대표를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에 보내며 전쟁 해결을 위한 '정치적 해결'을 촉구하는 문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중국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별다른 비판 없이 최근 몇 년 동안 러시아 정부와 경제 협력, 외교적 접촉 등을 강화해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6∼27일에도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을 만나 "양국 관계가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러시아와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됨에 따라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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