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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정적' 나발니 장례식, 다음달 1일 모스크바 교회서

머니투데이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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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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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앞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동상에 러시아 반체제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를 추모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2024.02.20. [email protected] /사진=김진아
푸틴의 최대 정적이었던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다음 달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치러진다.


28일(현지시간) 나발니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 연설에 참석해 "장례식이 모레(1일)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이 나발니의 사망 사실을 발표한 지 14일 만이다.

나발나야는 "남편의 시신이 훼손됐다"며 "장례식이 평화롭게 진행될지 아니면 경찰이 남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 이들을 체포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나발니가 교도소에서 사망한 지 일주일 이상이 지난 24일에야 당국은 그의 어머니에게 시신을 건네줬다. 러시아 당국은 푸틴의 최대 정적이었던 나발니의 장례식을 비밀로 하지 않을 경우 시신을 썩게 하거나 교도소 부지에 매장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발니 측은 당국이 대중들의 관심 속에 장례식이 치러지지 못하도록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해왔다.

장례식은 모스크바 남동쪽 마리이노 구역에 있는 한 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지는 인근 보리소프 공동묘지로 결정됐다.


한편 나발니는 3년 전인 2021년 투옥될 위험을 무릅쓰고 독일에서 귀국한 뒤 모스크바 공항에서 즉시 억류됐다. 3건의 재판을 거쳐 19년 형을 받았다. 지난해 말 갑자기 시베리아 감옥으로 옮겨졌으며 감옥 당국은 16일 오후 옥외 걷기 중 나발니가 쓰려져 앰뷸런스를 부르고 소생술을 펼쳤으나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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