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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남편 "아내에 심한 모욕과 상처 줘"…각서 썼다, 무슨 일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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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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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선우은숙의 남편 유영재 아나운서가 아내와 갈등 끝에 작성한 각서를 공개한다.

다음 달 2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유 아나운서, 선우은숙 부부가 출연한다.


예고편에 따르면 유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해 선우은숙을 달래기 위해 작성한 각서를 공개했다.

유 아나운서는 "대한민국 표준 각서대로 썼다. 각서 대필을 원하시는 분은 제가 (써드리겠다)"라며 "저도 처음 써봤다. 각서의 '각'은 깨달을 각이다. 스스로 깨닫는 일종의 자기반성문이다. 남한테 제출하는 것보다는 스스로를 들여다보겠다는 뜻을 내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서를 직접 읽지 않고 MC 박수홍이 대신 공개하게 했다. 유 아나운서는 "각서를 지난해 썼는데 해가 바뀌지 않았냐. 각서라는 게 이행이 돼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데 아직 이행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각서에는 "본인은 지난 1년간 선우은숙과 결혼 기간 존중과 배려, 신뢰의 믿음을 소홀히 하여 배우자에게 심한 모욕과 자존심 상처 등 지울 수 없는 극한 고통에 처하게 된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아래와 같이 각서를 작성한다"고 적혔다.

그러면서 ▲유영재는 아내 선우은숙을 존중하며 배려하고 사랑한다 ▲본인은 신뢰를 바탕으로 가정 중심 행복 가치관을 최우선으로 한다 ▲본인은 상호 믿음, 존중, 사랑, 배려 등 부부 간 기본 존엄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등을 약속했다. 또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모든 판단은 선우은숙에게 일임하겠다고 했다.

이에 패널 최홍림이 "형은 컴퓨터로 편하게 각서를 썼을 것이다. 하지만 각서는 무릎을 꿇고 석고대죄하는 자세로 쓰는 게 맞다"고 하자, 유 아나운서는 "그건 사안에 따라 다르다. 그렇게 석고대죄할 정도면 각스를 왜 쓰냐. 그냥 끝내면 되지"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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