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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가능성 봤다"…행안부, 지방 기업 규제완화·인재확보 돕는다

머니투데이
  • 김온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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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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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모빌리티의 허브리스 전기자전거 '코모바이크'. 자전거 바큇살(SPOKE)이 없는 허브리스 타입으로 비어있는 공간에 디스플레이를 부착해 광고를 표출한다. 1회 충전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사진=김온유 기자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솔리브벤처스의 서주호 대표가 7일(현지시각)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아동 두뇌 발달을 위한 교육용 감각 교구 '필앤플레이'(Peel&Play)를 소개하고 있다. 필앤플레이는 귤 까기 놀이를 모방, 교구의 껍질 조각을 활용해 모형 모방 놀이, 두더지 놀이 등 교육적 목적을 가진 놀이를 할 수 있으며 CES2024 혁신상을 받았다. 2024.01.08. /사진=민경찬
"지역 기업의 잠재력 통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 가능성 확인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기업과 정부의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CES 혁신상 수상 기업 초청 간담회'에서 "비수도권의 48개 창업·벤처기업이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경제인연합회 간담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합동 지역경제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정부가 마련한 세 번째 소통의 장으로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창업·벤처기업들을 축하·격려하고 지역 기반의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362개 수상기업 중 국내기업이 150개이며, 이 중 비수도권 기반 48개 기업이 혁신상을 받았다.

간담회에는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기반 및 재난안전산업 분야 10개 업체가 참석했다. △모빈 △코리아모빌리티 △인디제이 △솔라리노 △파네시아 △플로우스튜디오 △그래핀스퀘어 △뷰런테크놀로지 △HHS △코아이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4개 업체의 현장 시연이 진행됐으며 지역 기반의 창업·벤처기업 관련 지원방안도 논의됐다.
코리아모빌리티의 허브리스 전기자전거 '코모바이크'. 자전거 바큇살(SPOKE)이 없는 허브리스 타입으로 비어있는 공간에 디스플레이를 부착해 광고를 표출한다. 1회 충전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사진=김온유 기자
코리아모빌리티의 허브리스 전기자전거 '코모바이크'. 자전거 바큇살(SPOKE)이 없는 허브리스 타입으로 비어있는 공간에 디스플레이를 부착해 광고를 표출한다. 1회 충전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사진=김온유 기자
모빈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M3'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휠 시스템을 활용해 계단 운행이 가능하며, 레이저를 비춰 사물과의 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라이다 센서'를 통해 야간에도 주행이 가능한 배송 로봇을 시연했다. 코리아모빌리티의 전기자전거 '코모바이크'는 기존 자전거와는 다르게 바큇살(SPOKE)이 없는 허브리스 타입으로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디스플레이를 부착하여 광고 표출이 가능하고, 1회 충전 시 약 100km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뷰런테크놀로지의 인파관리솔루션 'Smart Crowd Analytics'는 좁은 공간에서 사람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운영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1㎡에서 6명 이상의 사람검출)을 소개했다. HHS의 'AIoT 기반 지능형 안전모'는 위험한 현장 작업자의 생물학적 이상징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안전관리자에게 신속히 알려주는 AloT(스마트안전모)기반 센서 기술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는 "관련 기반시설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 스타트업은 인력확보와 투자, 판로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복합문화시설과 공공임대주택 지원 등 지역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6개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180억을 지원했다"며 "기업과 인재가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행안부는 지방시대 주무부처로서 지역에 대한 기업 투자와 기업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회발전특구 내 이전·창업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동시에, 대한민국 미래 경제영토 확장의 주역이 될 기업인들의 도전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서 지역의 스타트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행안부는 재난안전 분야 우수제품과 신기술 보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오는 9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2025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재난안전 우수기업을 모집해 참가하는 등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중 코리아모빌리티의 '허브리스 자전거'가 행안부 옥외광고 실증 특례를 통해 사업화를 추진 중인 것처럼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완화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모빈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M3'. 독자 개발한 휠시스템을 활용해 계단 등 다양한 장애물을 바퀴만으로 운행하고 라이다 센서를 통해 야간 주행이 가능한 배송 로봇/사진=김온유 기자
모빈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M3'. 독자 개발한 휠시스템을 활용해 계단 등 다양한 장애물을 바퀴만으로 운행하고 라이다 센서를 통해 야간 주행이 가능한 배송 로봇/사진=김온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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