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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매물로 나오나...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머니투데이
  •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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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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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사옥 전경/사진=이지스자산운용 제공
국내 1위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의 대주주인 손화자씨(12.4%) 등은 최근 보유 지분 매각을 위해 자문사 선정에 나섰다. 손씨는 고(故) 손대영 이지스자산운용 창업주의 부인이다. 창업주가 2018년 작고한 후 유족들은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지분 구조는 지난해 3분기 분기보고서 기준 최대주주인 손씨를 비롯해 지에프인베스트먼트(9.9%), 대신증권(9.13%), 우미글로벌(9.08%), 금성백조주택(8.59%), 현대차증권(6.59%), 한국토지신탁(5.31%), 태영건설(5.17%) 등이다. 지에프인베스트먼트는 조갑주 전 신사업추진단장의 가족이 지분 90.47%를 보유한 개인 회사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0년에 설립된 부동산 전문 투자운용사다. 부동산 개발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등 공격적인 운영을 통해 유명세를 떨쳤다. 설립 7년 만에 업계 1위로 등극했고 누적 운용자산(AUM)은 65조8000억원이다. 아시아 전체로 봐서도 3위권 규모의 운용사다.

현재 이지스자산운용의 전체 지분가치는 8000억~1조원으로 추산된다. 부동산 사업에 뛰어들기 희망하는 사모펀드(PEF) 등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분 매각은 주주간 논의 사항"이라며 "이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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