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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윌로우 쌍포 47점 폭발' 흥국생명, 끝까지 간다! 도로공사 잡고 현대건설과 '승점 차 2'로 바짝 추격 [V리그]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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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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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임동혁(오른쪽)이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방문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흥국생명 김연경(가운데)이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김천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흥국생명 윌로우(왼쪽)이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김천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
흥국생명 윌로우(왼쪽)이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김천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
단 4경기만 남았지만 여전히 희망의 불씨는 살아 있다. 인천 흥국생명이 막판 대역전극을 위한 발판을 놨다.

흥국생명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김천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14, 25-20, 21-25, 25-17)로 이겼다.


지난달 24일 대전 정관장에 불의의 일격을 맞았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25승 7패, 승점 70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수원 현대건설(승점 72)과 격차를 좁혔다.

자력 우승 가능성은 사라졌다. 오는 12일 수원 원정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둬도 현대건설이 나머지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 역전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흥국생명은 꺼져가는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도로공사전 5승 1패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돋보인 건 역시나 '쌍포'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과 김연경이었다. 아포짓 스파이크 윌로우는 서브에이스 2개 포함 26점을 올렸다. 공격의 39.31%를 책임지며 성공률은 42.11%. 커다란 키를 활용해 유효 블로킹도 8개나 기록했다.


흥국생명 윌로우(왼쪽)이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김천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흥국생명 윌로우(왼쪽)이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김천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흥국생명 김연경(왼쪽)이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김천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상대 블로킹 벽을 앞에 두고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
흥국생명 김연경(왼쪽)이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김천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상대 블로킹 벽을 앞에 두고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
25.52%의 공격 지분을 나눠가진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은 성공률 45.95%로 21점을 기록했다. 블로킹 4개가 주효했다. 또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도 9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4연패에 빠진 한국도로공사(10승 23패·승점 33)는 정규리그 6위를 확정했다. 지난 시즌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며 흥국생명을 꺾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주축 선수들의 이탈 속에 실망스런 결과를 받아들었다.

아포짓 듀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21점,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가 13점으로 힘을 냈지만 흥국생명의 쌍포에 비해 위력이 떨어졌다.

1세트부터 흥국생명의 기세가 더 강했다. 윌로우와 레이나, 김연경, 김수지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뽐내며 도로공사를 괴롭혔다. 16-14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연경과 김수지의 연이은 블로킹으로 확실히 우위를 잡았고 이후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단숨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엔 12-11로 앞선 상황에서 윌로우와 김연경의 연이은 공격이 잇따라 성공하며 15-11로 리드를 잡았고 추격을 허용치 않으며 그대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흥국생명 선수들이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김천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흥국생명 선수들이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김천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흥국생명 레이나 토코쿠(오른쪽)이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김천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OVO
흥국생명 레이나 토코쿠(오른쪽)이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김천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OVO
3세트 도로공사가 반격에 나섰다. 부키리치가 홀로 12점을 몰아쳤다.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 득점까지 보탰고 팀 공격의 절반을 가져가면서도 공격 성공률은 50%로 높았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흥국생명은 4세트 8-8로 맞선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공격 쌍포를 앞세워 달아났다. 15-8로 달아난 흥국생명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흥국생명은 V리그 여자부 최초로 팀 통산 서브 에이스 2600개(2603개)를 넘어섰고 김연경은 블로킹 득점 4개를 보태며 V리그 여자부 역대 16번째로 블로킹 득점 300개(301개)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삼일절을 맞은 이날 삼산체육관엔 6122명의 관중이 찾았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천안 현대캐피탈-인천 대한항공)에도 3475명이 찾으며 동시 매진 사례를 이뤘다.

도로공사 부키리치(왼쪽)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전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KOVO
도로공사 부키리치(왼쪽)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전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KOVO
흥국생명 김연경(가운데)이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김천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서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KOVO
흥국생명 김연경(가운데)이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김천 도로공사와 홈경기에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서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KOVO
올 시즌 남녀부가 같은 날 매진을 기록한 건 지난달 12일 남자부 우리카드-현대캐피탈(3599명),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3834명) 이후 2번째다.

남자부 경기에선 대한항공이 3-1(21-25, 25-23, 25-23, 25-1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2승 11패, 승점 67로 2위 우리카드(승점 60)과 격차를 벌리고 통합 4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우리카드가 2경기를 덜 치렀지만 자력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대한항공 다운 배구가 주효했다. 아포짓 임동혁(17점)을 비롯해 아웃사이드 히트 정한용(11점)과 정지석(10점), 미들블로커 김규민(10점)과 김민재(9점) 등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1,2세트 선발로 나선 무라드 칸(등록명 무라드)도 공격 성공률 50%로 6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팀 공격 성공률은 무려 54.08%에 달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이 20점, 전광인이 10점, 아포짓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가 16점, 미들블로커 최민호가 9점을 올렸지만 전반적인 전력 열세 속에 고개를 떨궜다.

현대캐피탈은 14승 18패, 승점 44로 6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 선수들이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방문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대한항공 선수들이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방문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대한항공 임동혁(오른쪽)이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방문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대한항공 임동혁(오른쪽)이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방문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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