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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인터배터리 통해 '급속충전 배터리' 대거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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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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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의 '어드밴스드 SF' 배터리
SK온은 '인터배터리 2024'를 통해 어드밴스드(Advanced) 급속충전(SF) 배터리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는 오는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SF 배터리는 SK온이 2021년 처음 공개한 하이니켈 배터리다. 18분 만에 셀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어드밴스드 SF 배터리는 이보다 에너지 밀도는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을수록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SK온 관계자는 "고유의 급속충전 기술을 끊임없이 개선해 얻어낸 성과"라며 "보통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 충전 시 음극저항이 높아 리튬이온 이동속도가 느려져 충전 시간이 길어지는데, 특수 코팅공법을 통해 음극 저항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음극 정렬 공법을 적용해 리튬이온 이동경로를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SK온은 급속충전 시간을 18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한 SF+ 배터리도 선보인다. SK온만의 이중 레이어 구조에 고용량 실리콘과 저저항 흑연을 배치해 리튬이온 이동 거리를 줄이고, 이동 속도는 높였다. 고용량인 실리콘은 이동 거리를, 저항이 작은 흑연은 이동 속도를 각각 개선시킨다.

또 저온 성능을 개선한 '윈터 프로'(Winter Pro)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전시대에 오른다. 일반적으로 LFP 배터리는 저온(-20℃)에서 주행 거리가 50~70%로 급감한다. 반면 윈터 프로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19% 높이고도, 저온에서 충전 용량과 방전 용량을 기존 LFP 배터리 대비 각각 약 16%, 10% 늘렸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역시 첫 선을 보인다. SK온은 ESS 모듈을 직/병렬로 이은 차세대 DC블록을 10분의1 크기 모형으로 공개한다. 출력, 충전량, 고장 여부 등 개별 셀 및 모듈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처음으로 북미 ESS 화재안전 인증을 받은 열 확산(Thermal Propagation)방지 솔루션, 셀 간 온도차를 최소화하고 충·방전 효율을 높인 수냉(Liquid Cooling) 방식 등을 함께 소개한다.

SK온의 올해 인터배터리 전시 주제는 '스피드 온(Speed On)'이다. 창사 후 처음 참가한 지난해 인터배터리에선 '출사표를 던지다'라는 의미의 '파워 온(Power On)'을 내세웠었다. 올해엔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의미를 보다 강조했다. 제네시스 'eG80'와 기아 'EV9' 차량 앞에 SF 배터리와 어드밴스드 SF 배터리를 각각 짝짓는 등 시각적 효과를 더해 정보를 입체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SK온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수준 연구개발 능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기술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사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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