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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서캐피탈, 삼성물산 주주제안 지지…국민연금에 서한도 전달

머니투데이
  • 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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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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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사진=뉴스1
삼성물산 (144,400원 ▼100 -0.07%)의 장기투자자인 영국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탈이 오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자기주식 취득과 인상된 배당금 내용 등이 포함된 주주제안을 지지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삼성물산 주가 저평가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스튜어드십코드 강화를 요구하는 서한을 국민연금에 전달했다.


삼성물산의 지분 0.62%를 보유하고 있는 팰리서캐피탈은 오는 15일 예정된 삼성물산의 제60기 정기주주총회에 제출한 주주제안을 지지하고 찬성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팰리서캐피탈은 지난해 12월 "삼성물산의 주가와 내재가치 사이에 250억달러 상당의 차이가 있고, 할인율로 환산하면 63%에 달한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수익 지향적 자본 배분 체계 도입 △의사결정 구조 최적화 및 지배구조 투명성 개선 △삼성 그룹의 복잡한 구조 해소 등을 권고안으로 내놓았다.

제60기 정기주주총회에는 안다자산운용 주식회사,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스 등 행동주의펀드 연합이 삼성물산에 배당금 인상과 올해 5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프로그램을 주주제안으로 제시했다.

팰리서캐피탈은 금번 주주총회에 제출한 주주제안이 권고안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팰리서캐피탈은 "유감스럽게도 정기주주총회에 대한 이사회의 제안과 권고안에서 삼성물산이 회사의 가치 격차를 축소하고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회복하는 데 충분한 조처를 하고 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며 "팰리서캐피탈은 삼성물산 주주들이 오랫동안 변화를 기다렸다는 점을 강조하며, 밸류업 프로그램 등 가치 격차를 축소하는 노력에 긴급히 착수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제임스 스미스 팰리서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는 "회사가 만성적인 저평가로 계속해서 성장 잠재력이 저하되고 있어 이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입장과도 상충한다"며 "본 주주제안은 회사의 지속적인 저평가 문제를 다루기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단기 이니셔티브를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팰리서캐피탈은 삼성물산 주주환원 강화와 관련해 국민연금이 적절한 의결권 행사를 요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한을 국민연금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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