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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까지 4달러도 안 남았다"…'개(犬) 코인'까지 웃돈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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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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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지코인'(Dogecoin)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비트코인이 한때 8800만원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5일 원화마켓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처음 9700만원까지 치솟았다[email protected] /사진=김명년
5일 원화마켓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 9700만원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 채굴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한달 앞두고 폭등설과 폭락설이 충돌한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은 글로벌 시세를 웃도는 프리미엄까지 얹어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이날 오전 10시52분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9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주(4일 오전 9시부터 집계) 저점(4일 오전 9시49분 8730만2000원)과 비교하면 25시간만에 11% 상승한 것이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1334조2000억원)를 훌쩍 웃돌며 글로벌 최상위권 기업 시총에 육박하는 몸집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이 폭등한 셈이다.


다만 이날 오후 들어 비트코인은 반락했다. 오후 2시7분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장 대비 3.04% 하락한 9260만원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에 붙은 프리미엄은 글로벌 시세 대비 4% 이상이다.

비트코인이 붙자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도 높은 웃돈을 주고 매수하려는 투자자들이 나타난다. '밈 코인(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요소)' 대표 주자인 도지코인은 이번주 업비트에서 27% 이상 상승했다. 이는 한국 투자자가 7% 이상 프리미엄을 얹어 매수한 것이다.

사진='도지코인'(Dogecoin) 홈페이지
사진='도지코인'(Dogecoin) 홈페이지
dog(개)에 알파벳 e를 붙여 명명된 도지코인은 2013년 인터넷 밈 마스코트였던 일본 시바견 이미지를 모티브로 IBM·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 개발자들이 장난삼아 만든 가상자산이다. 그 이후 '도지코인 킬러'를 표방한 시바이누(시바견이라는 뜻)라는 가상자산도 또 다른 개발진에 의해 출시됐는데 시바이누는 이번주 70% 넘게 폭등했다. 도지코인과 엇비슷한 프리미엄이 붙은 채로 거래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이날 오전 비트코인 가격은 6만8785.95달러(약 9171만9252원) 까지 상승했다. 2021년1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6만8789.63달러와 불과 3.68달러 차이가 나는 수준까지 오른 것이다.

오후 들어 비트코인은 전장 대비 4% 상승한 6만66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조3100억달러(1747조8020억원) 규모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메타(1조2701억달러)를 웃돈다.


지난 1월 미국 규제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4월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등이 그동안 비트코인 상승의 배경으로 거론돼 왔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비트코인 매입과 비트코인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모두 비트코인 공급 부족을 일으켜 가격을 뛰울것이라는 것이다. 일각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기도 하다.

다만 JP모건은 지난주 보고서에서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4만200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채굴업자들의 수익성 하락으로 비효율적인 채굴을 멈추면 생산 단가가 낮아져 비트코인 가격도 떨어질 수 있다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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