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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에 '센 부양책' 신호 없었다, 홍콩 급락…대만은 또 최고치 [Asia 마감]

머니투데이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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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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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양회가 시작된 가운데 눈에 띄는 경기 부양책이 나오지 못했다는 실망감에 홍콩 증시는 2% 넘게 급락했다.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렸다. 중국에서 최대 정치행사 '양회'가 시작된 가운데 눈에 띄는 경기 부양책이 나오지 못했다는 실망감에 홍콩 증시는 2% 넘게 급락했다.


이날 중화권에서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8% 오른 3047.49로 상승 마감했다. 오전까지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반등해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61% 하락한 1만6162.64을 기록했다.

로이터는 홍콩 증시 급락에 대해 "중국은 양회가 개막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를 부양할 만한 별다른 대책이 보이지 않아 투자자들을 실망하게 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이날 전국인민대표회의 개막식에 앞서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동일한 '5% 안팎'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올해 성장률 예상치보다 높다. 다만 재정적자 목표치는 국내총생산(GDP)의 3%(4.06조위안)로 지난해 목표치와 같다. 지난해 실제 중국의 재정적자율이 3.8%였던 점에 비추어볼 때 상당이 낮아진 수치라는 평가가 나오는데,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03% 하락한 4만97.63으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지수는 전날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인 4만을 돌파하는 등 단기적인 과열감이 커진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도세가 우세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건설, 은행 등 저평가된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수가 상승 전환했다.


이날 주주환원 강화 대책을 발표한 오바야시상사 등 일부 종목이 급등했고, 동종 업계도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다이세이켄, 카지마 등 건설주가 전반적으로 급등했다. 닛케이는 "유의미한 신규 매수 요인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해외 투자자와 일부 국내 투자자가 상승장에 합류하지 못하는 것을 우려해 매수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만 증시는 어제에 이어 이날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0.42% 오른 1만9386.92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사상 최초로 1만9000을 돌파한 자취안 지수는 반도체 기업 TSMC가 이날 0.69% 상승하며 또 한 번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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