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탑재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출시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삼성전자 모델이 AI 기능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기능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6일 출시한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4way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고르게 내보낸다. 더욱 빠른 청정과 공기 순환이 필요할 때는 제품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스터'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최대 11m(미터) 거리까지 보낸다. 이 부스터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회전 각도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작동하지 않을 때는 내부에 숨겨지도록 설계됐다.

극세필터·항균 집진필터·숯 탈취 강화필터로 구성된 일체형 'S필터'가 적용돼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01㎛ 크기의 먼지를 99.999% 제거한다.

AI 기술을 적용한 통합 맞춤 청정 솔루션도 특징이다.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학습해 공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면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맞춤청정 AI+'를 비롯, 실내 공기질이 좋아지면 알아서 바람 세기를 조절하거나 팬 작동을 멈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이 탑재됐다.

디자인도 뛰어나다. 이 제품은 최근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제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거실과 침실 등 사용 공간에 맞춰 사용 가능한 청정 면적(100㎡·33㎡)으로 출시되고, 출고가는 각각 159만9000원·79만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직접 제험하고, 사용 경험을 공유할 앰버서더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8일부터 25일까지며, 상세 내용은 삼성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