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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받아 연극 보세요"…서울시, 청년에 '문화관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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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받아 연극 보세요"…서울시, 청년에 '문화관람비' 지원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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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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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24 서울청년문화패스'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에게 공연, 전시 등 연간 20만 원의 문화관람비를 제공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서울청년문화패스에 등록된 연극, 뮤지컬, 클래식, 국악, 무용 등 공연과 전시를 예매해 관람할 수 있으며, 미사용 지원비는 그해 연말 소멸된다.


2001~2004년에 태어난 서울 거주 청년 중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150% 이하인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서울청년문화패스'에 선정됐던 청년도 올해 재신청 할 수 있다.

지난해 이용자의 90%가 '문화생활에 도움 된다'고 응답하고, 80%가 '지원종료 후에도 문화예술을 지속적으로 관람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최경주 시 문화본부장은 "시민 삶에 문화와 예술이 스며있는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고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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