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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수연 지난해 보수 '13억'...창업자 이해진은 '19억'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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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수연 지난해 보수 '13억'...창업자 이해진은 '19억' 수령

머니투데이
  •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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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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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뉴스1
최수연 네이버(NAVER (184,300원 ▼4,300 -2.28%)) 대표가 지난해 13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창업자 이해진 GIO(글로벌투자책임자)는 2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수령하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19일 네이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해 급여 6억원, 상여 7억2000만원, 기타근로소득 2900만원 등 총 13억49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는 2022년 도달한 영업수익 8조 2200억원, EBITDA(상각전영업이익) 1조8000억원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 인센티브 지급 결정에 따른 것이다. 다만 최 대표는 네이버 주가 부진으로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는 받지 못했다.


이 GIO는 급여(12억4000만원), 상여(5억6000만원), 기타근로소득(1억3600만원)을 포함해 총 19억3600만원을 수령했다. 네이버에서 가장 큰 수령액이다. 이 GIO는 글로벌 투자 업무에 주력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기여한 공로를 이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

채선주 대외·ESG(환경·사회·지배구조)정책 대표는 급여 10억원, 상여 2억원, 기타근로소득 3500만원 등 총 12억35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이건수 CIC(사내독립기업) 대표는 12억 5900만원, 이윤숙 CIC 대표는 12억1600만원의 보수가 지급됐다.

한편 네이버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1900만원이다. 전년(1억3449만원) 대비 11.5% 줄었다. 이는 1~12월에 지급된 급여 총액을 월간 평균 직원 수로 나눈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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