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올 여름 방한…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데뷔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이날 뮌헨은 3대0으로 승리했다. 2023.12.18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민재의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한국을 찾는다.

쿠팡플레이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첫 번째 초청팀은 바이에른 뮌헨이라고 20일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의 방한은 1900년 창단 이후 사상 처음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인 독일 명문 축구클럽이다. 한국 축구대표팀 센터백 김민재가 활약 중이며, 해리 케인,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킹슬리 코망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이 포진해 있다.

미하엘 디더리히 바이에른 뮌헨 수석 부회장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는 세계적인 김민재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팀 전체에 특별한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플레이가 주최·주관·중계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최근 여러 축구 명문 클럽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2022년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차례로 방한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2024-25시즌부터 분데스리가의 전 경기를 포함해 분데스리가 2, 독일 슈퍼컵과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국내에 독점 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회원에게 제공되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구매와 시청도 와우회원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