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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MRI 또 찍지않게" 삼성도 베팅한 캐나다 스타트업, 어디?

머니투데이
  • 남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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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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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씬] 3월 4주차

[편집자주] '글로벌 스타트업씬'은 한주간 발생한 주요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및 스타트업 소식을 전달합니다. 이에 더해 국내 스타트업 시장에 미칠 영향과 전망까지 짚어드립니다.

/사진제공=도어대쉬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병원에서 촬영하는 MRI(자기공명영상법), X-ray(엑스레이), CT(컴퓨터단층촬영) 등 다양한 검사 결과를 개인이 보관하려면 CD나 USB에 담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추가 비용을 내야하고 저장이 번거로워 매번 받아가는 경우는 드물다.

때문에 병의원을 옮기면 같은 촬영검사를 반복하는 경우가 적잖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CT 촬영 후 30일 이내 같은 질환으로 다른 병원에서 재촬영하는 비율은 평균 13.3%였다.


이러한 불편함은 북미 지역도 크게 다르지 않다. 캐나다에서는 의료 이미지 교환 플랫폼을 구축, 디지털 전환에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이 스타트업은 최근 삼성전자 (79,600원 ▲1,000 +1.27%)의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삼성넥스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내 MRI 사진 공유" 포켓헬스…삼성도 베팅


"CT·MRI 또 찍지않게" 삼성도 베팅한 캐나다 스타트업, 어디?
캐나다 스타트업 포켓헬스는 최근 3300만달러(약 44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캐나다 벤처캐피탈(VC) 라운드13캐피탈의 주도로 삼성넥스트, 딜로이트벤처스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퀘스타캐피탈, 래디컬벤처스도 투자했다.

2016년 설립한 포켓헬스는 환자와 의료진이 검진 이미지 파일을 저장 및 공유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검진 기록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최대 4명의 가족구성원과도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또 검진 결과를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해석해주는 '리포트 리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료는 월 10달러 혹은 연간 49달러다. 북미 의료기관 775곳에서 15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포켓헬스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최대 연간 40만달러(약 5억35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연간 7만건 이상의 영상검사를 진행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병원 이머징 파트너스(Imaging Partners)는 관련 과정을 모두 디지털로 전환하고 연간 7만5000달러(약 1억원) 이상의 비용을 줄였다.

전 구글 엔지니어인 하쉬 나야르 공동창업자가 이 같은 영역에 관심을 갖게 된 건 테니스로 부상을 입으면서다. 지역의료센터에서 찍은 CT를 CD에 저장해 의사에게 직접 전달해야 했다.

하쉬의 동생이자 공동창업자인 리시 나야르는 "2014년 북미 전역에서 이러한 (CD 저장) 방식이 일반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혁신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기술 발전보다 느린 의료데이터 서비스는 진료 지연, 불필요한 비용 발생 등 환자들을 불편하게 했다"고 말했다.



사우디 국부펀드, AI 스타트업에 53조 붓는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을 이끄는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리야드 로이터=뉴스1) 정지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을 이끄는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리야드 로이터=뉴스1) 정지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인공지능(AI) 분야에 400억달러(약 53조6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세계 최대 국부펀드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AI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PIF 고위 임원들은 미국 벤처캐피탈(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와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방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PIF는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국부펀드로, 9000억달러(약 1205조원)가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가 확정되면 PIF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1000억달러 이상)에 이어 AI펀드에 두 번째로 많은 자금을 투자한 곳이 된다.

이 펀드는 올해 하반기에 본격 출범한다. 다른 VC도 사우디가 조성하는 이번 펀드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 주로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AI 스타트업에 투자할 전망이다. 자체적으로 AI기업을 설립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사우디의 이번 펀드는 AI 투자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는 최근 AI전문 신생투자사 'MGX'를 통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설립 추진 중인 AI 반도체 설계·제조 기업에 투자를 검토 중이다. 오픈AI 출신이 만든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은 지난해 VC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70억달러(약 9조원)를 유치했다.


美 '국민 여동생' 셀레나 고메즈의 뷰티브랜드 매물로


미국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AFPBBNews=뉴스1
미국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AFPBBNews=뉴스1
미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인 셀레나 고메즈의 뷰티 브랜드 '레어 뷰티'가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이 만든 레어 뷰티의 매각을 검토하기 위해 투자고문을 고용했다. 이 고문은 최근 잠재적 인수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레어뷰티의 몸값은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다. 매각이 돼도 셀레나 고메즈는 계속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어뷰티는 2020년 셀레나 고메즈가 창업한 뷰티브랜드다. 동물실험 및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브랜드로 알려졌다. 미국 뷰티업계에 따르면 레어 뷰티의 지난해 매출은 3억달러(약 4045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쉐이드 파운데이션, 글로우 하이라이터, 립 등이 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레어 뷰티 외에도 정신건강 스타트업 '원더마인드'도 설립했다. 이 기업은 2022년 1억달러(약 13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7살 나이에 데뷔한 셀레나 고메즈는 한때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다. 조울증을 고백하는 등 정신건강 케어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어뷰티의 수익 1%도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곳에 후원하고 있다.


"배달이요" 드론이 외쳤다…도어대쉬, 美 시범운영


/사진제공=도어대쉬
/사진제공=도어대쉬
미국 배달 플랫폼 도어대쉬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회사인 드론기업 윙과 함께 미국서 드론 배달을 시작한다.

21일(현지시각) 도어대쉬는 윙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일부지역에서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 웬디스 음식을 드론으로 배달하는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어대쉬 이용자들은 웬디스에서 주문할 때 드론 배송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배송은 일반적으로 30분 이내 완료된다.

드론 배달을 받기 위해선 주문지에 지름 2m 이내 작은 공터가 있어야 한다. 나무나 돌출물 같은 장애물이 없는 진입로가 확보돼야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다.

대부분의 웬디스 음식을 드론으로 배송받을 수 있지만, 부피나 무게 제한은 있다. 드론 한 대가 한번에 배달할 수 없으면 최대 3대의 드론이 나눠 배달한다. 만약 드론 3대로 해결할 수 없는 주문량이면 사람이 직접 배달한다.

앞서 도어대쉬는 호주에서 드론 배송을 시범 운영했다. 파트너사인 윙은 지금까지 월마트나 윌그린 등과 함께 3개국에서 35만건 이상의 드론배송을 완료한 바 있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올해 말 미국 내 다른 도시로 시범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도어대쉬 관계자는 "라스트 마일(배송 마지막 단계) 물류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배송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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