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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고 최진실과의 추억 회상…"모든 면에서 비교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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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고 최진실과의 추억 회상…"모든 면에서 비교 대상이었다"

머니투데이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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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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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예능 '송승환의 초대'
/사진=TV조선 예능 '송승환의 초대'
배우 채시라가 고(故) 최진실을 그리워하며 "과거 모든 면에서 나와 비교됐던 사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TV조선 예능 '송승환의 초대'에는 채시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송승환과 인터뷰했다.


송승환은 "과거 3명의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가 있었다"며 "채시라와 최진실, 김희애가 그 주인공"이라고 회상했다.

/사진=TV조선 예능 '송승환의 초대'
/사진=TV조선 예능 '송승환의 초대'

송승환은 최진실의 흥행작인 드라마 '질투'를 언급하며 "이 작품이 채시라에게 먼저 섭외 제안이 갔다는 기사가 있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채시라는 "맞다"며 "그때 대학원 공부하겠다고 거절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왜 거절했는지 모르겠다"며 "학교 생활을 더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게 뭐가 중요하냐? 작품에 들어갔어야 했다"고 웃었다.


채시라는 최진실과 경쟁하던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공교롭게 나이도 같아 (경쟁 구도가) 재밌던 것 같다"며 "기자님들이 모든 걸 가지고 둘을 비교하고, 맞붙이길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렇게 서로 경쟁하다가 제가 (시상자로) 최진실에게 대상을 수여한 기억도 있다"며 "지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함께 있었다면 좋은 시너지를 냈을 텐데…많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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