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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민생 보따리' 6000억 푸는 은행권

머니투데이
  •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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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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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 지원 내용/그래픽=최헌정
은행권이 60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공통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이자환급(캐시백)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만 혜택을 봤지만 자율프로그램으로는 청년, 노인, 다문화 등 다양한 취약계층이 지원을 받는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5971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집행계획을 확정하고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말 은행권이 공동으로 발표한 2조1005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의 하나다. 앞서 은행권은 공통프로그램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환급(캐시백) 1조5034억원을 발표하고 지원 중이다.


이번 자율프로그램은 청년·노인·다문화·저출생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대상의 범위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앞서 은행권 캐시백 지원이 개인사업자에게만 집중됐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고금리로 고통받는 다른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은행권은 청년, 금융취약계층, 고령자, 다문화가정, 농어업인 등에게 1680억원을 지원하고 나섰다. 구체적으로 △청년 약 26만명에게 660억원 △서민 등 금융취약계층 약 86만명에게 879억원 △고령자·다문화가정·농어업인 약 13만명에게 141억원 등을 지원한다.

지원내역도 다양하다. 청년의 경우 창업지원에 114억원, 학자금대출 상환지원에 319억원 등이다. 또 출산축하금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85억원을 활용한다.


서민 등 금융취약계층에겐 448억원 규모의 이자캐시백을 진행한다. 생활안정자금도 127억원 공급하고 신용회복도 75억원 범위에서 돕기에 나섰다.

그외 취약계층인 농어업인에게 72억원, 고령자에겐 대중교통비 등 38억원,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구조에 10억원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은행들은 이번 자율프로그램에서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2214억원을 공동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한다. 출연금은 햇살론, 소액생계비 대출 등 서민금융상품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소기업 등 약 42만명에게도 1919억원을 지원한다. 또 7% 이상 고금리 사업자대출의 저금리 대환을 위해 158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자율프로그램에는 민생금융 지원방안에서 공통프로그램 지원액(이자캐시백) 집행 후 남아있는 재원이 있는 12개 은행이 참여한다. 지원규모는 △하나은행 1563억원 △신한은행 1094억원 △우리은행 908억원 △KB국민은행 716억원 △IBK기업은행 694억원 △SC제일은행 307억원 △한국씨티은행 280억원 △카카오뱅크 199억원 △광주은행 121억원 △수협은행 67억원 △NH농협은행 19억원 △대구은행 3억원 순이다.

6000억원과 별도로 KDB산업·한국수출입은행은 중소기업 금리인하 프로그램의 확대운영 등을 통해 올해 중 약 830억원의 금리혜택을 중소기업에 제공한다.

은행연합회는 "자율프로그램 운영을 올해 내 완료를 목표로 하지만 집행액과 집행기간에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민생금융 지원방안의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집행을 위해 은행별 집행실적을 매분기 익월 말에 정기적으로 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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