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린, 미라클 가든서 최신 '파인 주얼리 컬렉션' 선봬

로피시엘 옴므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사진제공=키린(Qeelin)

창립 20주년을 맞은 케어링(Kering)그룹 산하 브랜드 키린(Qeelin)이 지난주 항저우에서 프라이빗 행사 미라클 가든(Miracle Garden)을 통해 최신 파인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3월의 신비로운 정원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키린의 대표 컬렉션 울루(Wulu)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되어 초대된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키린(Qeelin)

이번 행사에는 대나무, 금붕어, 연꽃, 조롱박과 같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들이 선보여졌는데 키린의 독창성과 장인정신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새롭게 선보인 컬렉션에는 동양 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대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뱀부(Bamboo), 금붕어가 자유롭게 움직일 때의 색상과 움직임을 표현한 친친(Qin Qin), 그리고 피어나는 연꽃잎과 아침 이슬의 조화를 다룬 울루 로터스 폰드(Wulu Lotus Pond)가 있다.

(왼쪽부터)뱀부(Bamboo) 파인 주얼리 컬렉션과 친친(Qin Qin) 파인 주얼리 컬렉션, 울루 로터스 폰드(Wulu Lotus Pond) 파인 주얼리 컬렉션/사진제공=키린(Qeelin)

또한 중국 정통 정원에 자리 잡은 파빌리온의 창 격자무늬에서 영감을 받은 유이(Yu Yi), 둔황 고대 벽화에 표현된 요정의 춤사위를 연상시키는 울루 페어리(Wulu Fairy), 마지막으로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한정 제작된 울루 20(Wulu 20)까지 컬렉션마다 정교한 세공과 그 특징이 모두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왼쪽부터)유이(Yu Yi) 파인 주얼리 컬렉션과 울루 페어리(Wulu Fairy) 파인 주얼리 컬렉션, 울루 20(Wulu 20) 파인 주얼리 컬렉션/사진제공=키린(Qeelin)

초대된 모든 사람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그동안 키린이 추구해온 브랜드 특유의 시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편, 임윤아가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키린은 작년 한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올해는 키린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까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롯데 본점 에비뉴엘 3층 키린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