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가드서비스,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머니가드서비스(대표 문문규)가 최근 가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최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주도 아래 유망 창업 아이템 및 고급 기술을 보유한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기술 혁신 및 사업 안정화, 성장 촉진을 지원한다.

머니가드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금전 거래를 기록할 수 있는 모바일 차용증 작성·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작성부터 승인, 보관, 상환까지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차용증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머니가드서비스'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서비스 고도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문문규 머니가드서비스 대표는 "국내에서 연간 70만 건 이상의 소액소송이 진행되는 등 수많은 사람이 금전 차용 및 채권 상환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 낭비되는 요소가 많다"고 했다. 이어 "이번 최우수기업 선정은 개인 간 분쟁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가드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며 "올해 목표는 차용증의 중요성을 모두가 인식해 가벼운 금전거래 시에도 차용증을 작성하고 서로 간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차용증 작성을 꺼리는 문화를 바꿔 증빙 자료를 남기는 게 당연해지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금전거래에서 걱정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