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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장례식 안온 외숙모, 제주 여행 중이었다…외삼촌까지 '뻔뻔'

머니투데이
  •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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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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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과 관광객 등이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제주 바다를 감상하고 있다/사진=뉴스1
제주 패키지여행 때문에 조카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외숙모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언니의 장례식을 두고 외가 식구들 간 갈등이 생겨 속상하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의 언니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다 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A씨는 "언니의 장례식에 외삼촌은 왔는데 외숙모는 오지 않아 이상했다. 이모들이 외삼촌한테 '조카가 죽었는데 왜 안 오냐'고 따지니 외삼촌은 '여행을 갔다'고 하더라"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외숙모는 장례식이 다 끝난 후 있었던 식사 자리에 참석해 그제야 내게 위로를 건넸다. 화가 난 막내 이모가 '어쩜 장례식에 안 올 수 있냐'고 따지니까 '패키지여행을 가느라 못 갔다'고 변명했다. 외숙모가 여행 간 곳은 비행기로 한 시간 거리인 제주도였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 말을 들은 어머니가 화가 나서 외숙모한테 '우리가 우습게 보이냐'고 했고 외삼촌이 외숙모 편을 들면서 '왜 이 사람한테 그러냐'고 반격해 싸움으로 번졌다. 이 일로 외가 식구들 사이가 서로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주도 패키지여행 갔다면서 조카 장례식에도 안 온 외숙모, 이해가 가냐"고 물었다.

사연을 들은 패널들은 "외숙모가 잘못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조카가 사망했는데 제주도 여행 갔는데 안 온 건 외숙모가 잘못한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박상희 교수도 "이걸 어떻게 이해할 수가 있나. 자녀를 잃은 극한 슬픔을 겪고 있었는데 겨우 제주도 패키지여행이란 건 변명거리가 안 된다"고 말을 보탰다.

박지훈 변호사는 "거짓말이라도 했었어야 한다. 최소한 그렇게 하는 게 도리다. 떳떳하게 제주도 패키지여행 갔다는 건 용납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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