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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압도적인 HBM시장 지위…목표주가 22만원-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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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압도적인 HBM시장 지위…목표주가 22만원-대신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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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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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실적 추이/사진=뉴스1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 (183,800원 ▲3,900 +2.17%)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부문에서 2025년까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입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2일 평가했다. 실적개선에 따른 추가 업사이드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경쟁사들의 HBM3E 진입에 따른 경쟁 심화 및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2025년까지 HBM3·HBM3E 시장을 선도하는 입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AI)가 학습에서 추론으로 넘어가며 성능이 부각받고 있고, 더 나은 연산능력을 위해서는 HBM 탑재량 또한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경쟁사의 HBM3E 양산이 예정돼 있지만 경쟁 심화보다는 증가하는 수요와 글로벌 1위 업체임에 주목한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일반 서버 수요의 뚜렷한 성장세는 아직 나타나지 않으나, 디램과 낸드 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추세"라며 "올해는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이 예상한 SK하이닉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1% 늘어난 59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3조500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른 추가 업사이드가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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