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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도 저점 통과 기지개…"삼성전자 하반기 흑자 전환"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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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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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점유율/그래픽=조수아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시장이 저점을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반도체부터 시작된 반도체 업계의 반등이 파운드리로도 확대되며 반도체업계가 봄을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세계 파운드리 산업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10%포인트(p) 증가했다. 전방산업인 PC와 스마트폰 등 일반 응용처의 수요가 되살아난 것에 더해 AI(인공지능) 열풍까지 겹치며 파운드리 수요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삼성전자 (78,800원 ▲3,300 +4.37%)는 올해 1월 각각 아이폰15와 갤럭시 S24를 내놨다.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초기 주문 급증이 TSMC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4분기 매출에 기여했다. TSMC는 3분기(59%)보다 2%p 점유율이 늘어난 61%로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애플의 스마트폰 조립에 더해 AI 열풍의 최대 수혜자 엔비디아가 AI GPU(그래픽처리장치)의 위탁생산을 맡긴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파운드리 업계 2위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14%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며 여기에 들어가는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생산이 늘어난 것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시장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약 3000억원대 중반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올해 적자를 꾸준히 줄여나가며 하반기 들어 흑자전환 할 수 있다고 내다 본다.지난해 4분기 매출 반등을 그 시작점으로 본 것이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파운드리 부분의 실적이 부진했다"면서도 "지난해 연간 최대 수주를 달성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수요 확대 기조가 레거시 제품 수요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수주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올해 4분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흑자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TSMC와 삼성전자의 뒤를 미국 글로벌파운드리(GFS)와 대만 UMC, 중국 SMIC가 뒤따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파운드리 시장이 지난해 급격한 침체 이후 재고 정상화가 지속되오면서 올해는 성장 궤도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며 "AI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최종 소비재들의 소비 심리 회복이 올해 파운드리 업계의 주요 성장동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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