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팁, 당연히 가게 것 아닌가요?" 자영업자 하소연했다 '역풍'

머니투데이
  • 김소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58,198
  • 2024.04.03 04:50
  • 글자크기조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손님이 아르바이트생에게 준 팁을 두고 당연히 가게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역풍을 맞고 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님이 알바생에게 팁을 주면 그건 가게 소유 맞지 않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요식업을 하는 사장이라고 밝힌 A씨는 "알바생이 손님을 받았는데 손님이 팁을 주고 가서 제가 챙겼다"면서 "그런데 알바생이 이걸 인터넷에 올려 곤란해졌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평소 알바생 최저시급도 맞춰서 급여 날에 꼬박꼬박 줬고 식사를 챙겨주기도 했다"면서 "팁이 탐났으면 달라고 이야기하면 되는데 왜 굳이 저에게 이야기 안 하고 뒤에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팁을 사장에게 빼앗긴 아르바이트생은 그 일이 있고 난 뒤 일을 그만뒀다고도 전했다.


A씨는 "저희(가게)는 따로 팁을 청구하지는 않지만, 팁을 손님이 주고 간다면 그건 음식과 서비스에 만족해서 주고 간 것이고, 가게에 팁을 준 따뜻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따라서 그는 "(팁을) 사장인 본인이 보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팁을 갖고 싶다면 저에게 물어봤으면 팁의 소유권이 주인에게 있다고 알아듣게 설명했을 것"이라며 "물론 손님이 알바를 딱 지목했다면 그건 기분 좋게 알바에게 양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씨는 "요새 물가도 오르고 요식업 하기 힘들어지는데 알바생들도 너무 힘들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A씨의 이 같은 글은 공감은커녕,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팁은 알바생한테 준다면서 사장을 타박하는 메시지들이 가득하다.

누리꾼들은 "팁을 사장이 빼앗을 줄 알았으면 팁 안줬다", "알바가 싹싹하게 잘 챙겨주니 직원한테 주는 거다", "20년 전에도 팁은 사장이 안 건들었다", "진심인가요?", "쪼잔하다", "사장님 반성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다른 누리꾼들은 "알바가 잘해서 팁 받으면 가게 매출도 오르는데 하나는 알고 열은 모른다", "성실한 알바생 하나를 잃은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저출산 도쿄 집값 840조 날아간다"…한국에도 섬뜩한 경고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