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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 구성, 의사들과 대화할 것"

머니투데이
  • 이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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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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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1일 대전 유성구 유성선병원을 방문해 김의순 병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4.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국민과 의료계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료개혁을 위한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가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환자들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의료현장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료계와 대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정부의 의료개혁과 의료정상화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전제한 뒤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면서 "심각한 지역의료 현실 개선을 위해 의료개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원 지역에는 분만 취약지가 14곳이나 있고,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다가 결국 헬기로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며 "전남 곡성에선 아이가 아프면 60km 떨어진 광주나 순천으로 가야하고, 충북 지역에는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가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늘어나는 의대 정원의 82%를 비수도권 지역 의대에 집중 배치하고, 지역의 역량 있는 의료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할 계획"이라며 "내년도 대학별 의대교수 증원 규모는 각 대학에서 4월 8일까지 제출한 수요를 토대로 학생 증원 규모와 지역의 필수의료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부의 의료개혁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강화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전국 어디에 살든, 어떤 병에 걸렸든, 공정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공의 여러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병원으로 돌아와 환자 곁에서 본분을 다할 때 여러분의 의견과 목소리는 더 크고 무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인력 양성을 비롯해 필수진료 유지를 위한 보상,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 의료개혁에 필요한 재원을 충분히 마련하겠다"며 "위기에 처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바로 세우고, 우리나라 의학과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전공의 여러분을 포함한 의료계가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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