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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물가안정에 주력, 잠재성장력도 지속 확충"

머니투데이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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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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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투자은행(IB) 및 연구기관 거시경제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4.3/뉴스1 /사진=(서울=뉴스1)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물가안정에 최우선 주력하는 가운데 최근 경기회복 흐름을 공고히 하고 내수 부문 적기 보강, 민생법안 입법 적극 추진 등을 통해 우리 경제가 '균형잡힌 성장, 체감되는 성장'의 본궤도에 조속히 진입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투자은행(IB) 및 연구기관 거시경제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줄리아나 리 도이치뱅크 수석이코노미스트, 박석길 JP모건 본부장,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한국경제의 상황에 대해 "제조업 개선 및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경기회복세가 확산되고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투자자들은 "한국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한 외국인 직접투자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이 이를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한국이 특히 강점이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반도체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한국의 수출·투자도 늘어나는 반도체 장기호황 시나리오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참석자들은 "공급측 압력으로 최근 물가 둔화 흐름이 일시적으로 주춤한 모습이나 물가상승세 둔화 기조는 지속되고 있다"며 "해외투자자들도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근원물가 수준 등을 근거로 한국의 물가가 2%대 안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령화 및 중국의 추격 등으로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노동시장 유연화, 교육혁신 등 구조개혁의 지속적 추진과 규제개혁 등을 통한 한국경제 전반의 생산성 향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우리경제 전반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혁신 생태계 강화, 공정한 기회 보장, 사회 이동성 제고 등 3대 정책과제에 주력해 잠재성장률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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