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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도 퍼진 일본 '붉은 누룩', 국내는?…식약처 "수입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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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도 퍼진 일본 '붉은 누룩', 국내는?…식약처 "수입 안 돼"

머니투데이
  • 유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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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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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섭취 관련 신장질환 등 환자가 발생했다는 정보에 따라 소비자에게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식약처 제공) /사진=이혜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만에서 회수 중인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3일 식약처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93개사의 226개 제품이 붉은 누룩을 원료로 썼다며 지난 1일 자진 회수했다.


이에 식약처는 대만에서 회수 중인 붉은 누룩 제품이 국내에 수입되지 못하도록 수입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일본, 대만 정부가 발표한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관련 회수 제품 현황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이나 수입식품 정보마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에선 붉은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신장 질환 등으로 5명이 사망했다. 이어 대만에서도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을 원료로 쓴 업체의 건강보조제를 섭취한 70대 여성이 급성 신부전 진단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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