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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 신청 의대생 이틀간 10명 늘어..누적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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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 신청 의대생 이틀간 10명 늘어..누적 55.2%

머니투데이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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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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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전 서울의 한 대학교 의대에서 의대생이 교내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의 의과대학 2000명 증원에 반대한 의대생들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있는 가운데, 증가폭이 10명 안팎으로 줄어들며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간 새롭게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5개교 10명이다. 학칙상 요건을 갖춘 '유효' 휴학 기준이다. 이로써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누적 의대생은 1만375건으로 재학생의 55.2%에 해당한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중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7곳이다. 휴학 철회는 1건 있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다"며 "수업 거부가 확인된 대학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에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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