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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느니 일본" 620만명 떠났다…단거리 여행 열풍에 웃는 이곳

머니투데이
  • 임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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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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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해외여행 지역별 여객수 현황/그래픽=조수아
국내 여행객들이 지난 1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일본과 동남아 등을 주로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해외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이전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만큼 단거리 여행에 강점을 지닌 LCC(저비용항공사)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8일 국토교통부 에어포탈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제선 전체 여객 수는 2160만7700명으로 전년 대비 55.6%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94%가량 여행객이 회복됐다.


지역별 여객수 1위는 일본으로 620만5279명이 방문했다. 일본은 2017년 여객수에서 중국을 뛰어넘은 뒤로 8년 연속 해외여행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중국(286만9564명), 베트남(281만5153명), 태국(132만8590명), 필리핀(127만5582명), 대만(124만8006명) 등 동남아시아 국가가 뒤따랐다. 주요 장거리 여행지인 미국은 122만4338명으로 7위에 머물렀다. 유럽은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 모든 지역을 합해도 여행객이 95만514명에 그쳤다.

코로나19 시기 쪼그라들었던 여행 수요가 되살아남과 동시에 국내로 대체됐던 여행 수요가 다시 해외로 몰리는 경향이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내여행객수는 745만997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국내 대표 여행지 중 하나인 제주공항 국내선 여객수는 320만7150명으로 전년도 337만7808명보다 5%가량 줄었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올해 LCC의 실적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에프엔가이드의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항공의 매출은 48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8% 증가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과 진에어 매출 역시 각각 4069억원, 3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8.7%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거리 여행 위주 트렌드가 계속 되자 국내 대형항공사(FSC)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대한항공은 이달 말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운항 △인천~정저우 노선 주 4회 운항 등 단거리 항공편을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15일부터 △인천~텐진 △인천~충칭 등 인천~중국 노선을 재개한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부터 해외여행이 보편화하면서 대학생, 직장인들이 2~4일 이내로 다녀올 수 있는 지역이 선호되고 있다"며 "특히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 경비가 제주도 등 국내 여행과 비슷해지면서 일본을 찾는 여행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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