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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로 안 보여, 지퍼 올려달라"…시아버지, 술만 먹으면 돌변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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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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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하면 성희롱을 일삼는 시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에는 올해 결혼 5년차이자 3세 아이를 둔 김모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김씨는 "원래 가장 든든한 내 편은 60대 시아버지였다. 부부싸움이라도 하면 자기 아들이 아닌 내 편을 들어주셨다. 항상 예쁜 며느리라고 하면서 예뻐해 주셨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문제는 올해 초 발생했다. 김씨가 시댁에서 밥을 먹던 중 남편과 시어머니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술에 취한 시아버지가 화장실을 갔다가 지퍼를 연 채 나왔다. 김씨가 "아버지, 남대문 열리셨어요"라고 하자 "시아버지는 "뭐 어때? 네가 잠가주든가"라고 답했다.

시아버지의 성희롱은 한번이 아니었다. 김씨는 "좋은 일이 있어서 외식했는데 시아버지가 또 만취하더니 귓속말로 '난 네가 며느리로 안 보인다'면서 쓱 웃었다"며 "화장실로 자리를 피했는데 시아버지가 따라 오더니 '공용이니까 같이 볼일 보자'고 했다"고 했다.

김씨는 모든 일을 남편에게 털어놨고, 남편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따졌다. 시아버지는 "제정신이냐. 어느 시아버지가 며느리한테 그런 말을 하겠냐. 왜 사람을 바보로 만드냐"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김씨는 이틀간 집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이 소식을 들은 시아버지는 "내가 기억은 안 나는데 네가 그랬다니까 미안하다"면서도 "어떻게 엄마라는 사람이 아이를 두고 집을 나가냐"고 김씨를 나무랐다. 시어머니 역시 "그저 시아버지의 술주정 하나 가지고 왜 이렇게 일을 키우냐"고 말했다.

패널로 출연한 양지열 변호사는 "남편분의 역할이 크다. 시댁과 단절하고 아내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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