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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4일 오전 서울의 한 대학교 의대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4.4.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9~10일 5개교에서 24명이 학칙상 요건을 갖춘 '유효' 휴학을 신청했다.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누적 1만401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55.3%에 해당한다. 휴학철회는 1개교 1명, 휴학허가는 3개교 4명이 있었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중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곳이다. 각 의대는 집단유급 '마지노선'이 가까워지면서 이달 중 대부분 수업을 재개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16개 대학이 수업을 운영 중이며 23개 대학이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대학들은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 동영상 강의 등을 혼합해 수업이 운영한다. 다만 많은 의대생들이 계속 수업을 거부하고 있어 집단유급의 위험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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