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선 외국인' 코스피 하락전환…무너진 2700선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밀려 코스피가 하락하고 있다. 외인은 코스닥에서도 매물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26포인트(0.60%) 내린 2690.70을 나타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8억원, 1455억원씩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2346억원어치 주워 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의료정밀이 1%대 강세다. 전기전자, 철강및금속, 서비스업, 제조업, 의약품, 화학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보험, 전기가스업, 운수창고는 1%대 떨어지고 있다. 금융업, 섬유의복, 유통업, 운수장비, 통신업, 증권도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NAVER (174,800원 ▼3,200 -1.80%)가 2% 상승 중이다. LG화학 (307,000원 ▼6,000 -1.92%), 삼성바이오로직스 (915,000원 ▲44,000 +5.05%), SK하이닉스 (191,800원 ▲1,800 +0.95%), 삼성전자 (80,900원 ▲500 +0.62%)는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면 현대모비스 (225,500원 0.00%), KB금융 (87,900원 ▲3,900 +4.64%), 삼성물산 (147,800원 ▲1,300 +0.89%)은 2%대 떨어지고 있다. 기아 (112,100원 ▼2,900 -2.52%), 셀트리온 (200,000원 ▲800 +0.40%), 현대차 (243,500원 ▼8,000 -3.18%)는 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3포인트(0.15%) 오른 859.43을 나타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66억원, 46억원어치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홀로 75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3% 상승 중이다.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반도체, 통신방송서비스는 1%대 강세다. 화학, 제약, 의료정밀기기는 강보합세다. 반면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운송, 건설, 디지털콘텐츠, 섬유의복, 금속은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시총 상위에서는 이오테크닉스 (171,200원 ▼4,000 -2.28%)가 5%대 강세다. 삼천당제약은 2%대 오르고 있다. HPSP (32,000원 ▼550 -1.69%), 리노공업 (200,500원 ▼3,000 -1.47%), 동진쎄미켐 (35,200원 ▲200 +0.57%)은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신성델타테크 (54,300원 ▼1,800 -3.21%)는 5%대 하락 중이다. 엔켐 (170,300원 ▼8,000 -4.49%)은 1%대 약세다. 알테오젠 (283,500원 ▲8,000 +2.90%), 에코프로비엠 (174,000원 ▼6,900 -3.81%), 에코프로 (94,400원 ▼1,600 -1.67%)는 보합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367.7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