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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상 중에 밥 먹었다고…"식구들 실망했다" 이혼 요구한 남편

머니투데이
  •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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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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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상에서 밥을 먹었다가 남편에게 이혼 요구를 받았다는 한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모상에서 밥을 먹었다가 남편에게 이혼 요구를 받았다는 한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며느리는 시모상에서 밥 먹으면 안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최근 시모상을 당했는데 며느리는 절대 가족이 아님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시모상에서 남편은 조문객이 많아 상주 자리를 지키지 못했고 시누이, 도련님도 친구나 직장동료가 많이 찾아와 상주 자리를 비운 탓에 웬만하면 제가 자리를 지키려고 했다. 특히 시누이가 저에게 상주 자리를 지키라고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물밖에 먹지 못하고 자리를 지키다 보니 너무 배가 고팠다. 그래서 잠시 조문객이 없을 때 뒤쪽 구석에 가서 밥, 국, 반찬 1개로 급히 때웠다. 그런데 남편이 갑자기 저에게 '상 중에 밥을 먹어 우리 식구들이 실망했다'면서 이혼하자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A씨는 "현재 시아버지가 위독한 상황이셔서 이혼 얘기는 잠시 들어간 상황인데, 저는 남편과 시댁이 실망스럽고 사람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며느리가 무슨 자기들 노예인가. 어디서 밥 먹는 거로 타박인지"라며 분노했다.

누리꾼들도 A씨 남편과 시댁의 태도에 혀를 내둘렀다.

한 누리꾼은 "상을 당한 건 그들의 부모이고 아내는 반려자로서 자리를 지켜주는 거다. 본인들이 고마워서라도 더 챙겨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함께 분노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무리 조문객이 많아도 상주가 상주 자리를 지켜야지, 자기들은 조문객 상에 가서 술 마시고 음식 먹고 그러느라 상주 자리에 며느리를 앉힌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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