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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굴욕? 할인까지 했는데 분양 '0건'…통째로 공매 나온 이곳

머니투데이
  •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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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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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푸르지오 발라드' 위치/사진=분양 홈페이지 캡처
서울 강남권 도시형생활주택 78세대가 공매로 나왔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강남권조차 미분양 사태를 겪어 만기가 도래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시행사가 갚지 못한 영향이다.

12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 78가구 전 세대에 대한 신탁공매 공고가 올라왔다. 신탁공매는 금융사에서 부동산담보 대출 이후 대출금을 제 기간 내 갚지 못했을 때 법원의 집행권원 없이 바로 공매로 매각하는 방식이다.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는 대우건설의 자회사 대우에스티가 시공을 맡아 지난해 11월 분양을 진행한 공동주택이다. 총 78세대로 구성됐다. 수인분당선 구룡역 바로 앞에 위치했고 개일초등학교, 구룡중학교, 개포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까워 학군지로서의 강점도 있다.

그런데 지난해 고분양가 논란에 할인분양을 진행했지만, 한 건도 분양에 성공하지 못했다. 시행사인 '대치176PFV'는 지난달 5일 만기가 도래한 PF 대출을 갚지 못해 결국 해당 주택이 공매로 넘어갔다.

공매 절차는 19일부터 시작된다. 다음 달 2일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되고 개별 매각인 만큼 가구별로 입찰이 가능하다. 전용 35㎡ 매물의 경우 최저입찰가가 1회차 17억4200만원에서 8회차로 가면 9억500만원까지 낮아진다. 전용 52㎡의 최저입찰가는 1회차 25억8100만원에서 8회차로 가면 13억4000만원까지 떨어진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는 신축 공동주택 신탁공매이기 때문에 권리분석 없이 바로 입주할 수 있다"며 "개별 세대별로 입찰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세대는 시세에 가까운 금액으로 낙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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