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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 단골' 황대헌, 이번엔 안톤 오노 리액션… 국가대표 좌절

머니투데이
  •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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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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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대헌(빨간색 헬멧·강원도청)이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남자부 1000m 준준결승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황대헌(빨간색 헬멧·강원도청)이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남자부 1000m 준준결승 코너링에서 넘어진 뒤 항의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팀킬' 논란에 휩싸였던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강원도청)이 미국 쇼트트랙 선수 안톤 오노를 연상하게 하는 리액션으로 상대 선수의 반칙을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2024-25시즌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했다.

황대헌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최종일 남자 1000m 준준결선 2조에서 1분26초217로 4명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황대헌이 차기 시즌 국가대표에 발탁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그러나 그는 1000m 준준결선 도중 서이라(화성시청)와 충돌하면서 삐끗했고, 속도가 죽으면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때 황대헌은 상대 선수가 밀었다며 두 팔을 들어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 당시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에서 미국의 안톤 오노가 김동성을 앞에 두고 펼쳤던 리액션과 유사했다.

 황대헌(빨간색 헬멧·강원도청)이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남자부 1000m 준준결승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황대헌(빨간색 헬멧·강원도청)이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남자부 1000m 준준결승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하지만 심판진은 정상적인 경기였다고 판정했다. 황대헌은 준결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1000m 종목에서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고, 9위에 머무르며 차기 시즌 국가대표팀 승선이 좌절됐다. 국가대표팀은 상위 8명까지 기회가 주어진다.


이로써 황대헌은 2024-20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하지 못한다.

황대헌은 앞서 대표팀 동료 박지원(서울시청)과 경기 도중 여러 차례 충돌해 고의로 '팀킬'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그는 2023-24 월드컵, 세계선수권 등 3차례에 걸쳐 박지원에게 반칙을 범했다. 그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반칙을 저질러 1차 선발전 1000m, 2차 선발전 500m에서 실격 처리됐다.

이와 관련해 황대헌은 "고의는 아니지만 박지원에게 피해를 끼치게 돼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팀킬이란 우려가 나온 것에 대해 쇼트트랙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은 물론,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사과했다.

한편, 박지원은 남자부 1위로 2024-25 시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여자부 1위는 최민정(성남시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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