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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이스라엘 공격 시기·표적 미리 알리지 않았다"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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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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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 보좌관/AFPBBNews=뉴스1
미국 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과 관련해 이란으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주변국과 미국에 공격 계획을 알렸단 이란 측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 보좌관은 1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란이 미국에 이스라엘 공격 계획을 미리 알렸다는 주장에 대해 "명백한 거짓"이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커비 보좌관은 이란과 메시지를 주고받긴 했다면서도 "이란이 공격 시기나 목표물을 알려준 적은 없다"며 "이란이 우리에게 무엇을 할지 메시지를 전달했단 얘기는 터무니없다"고 거듭 말했다.

이와 관련해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하고 관련 신호를 보이긴 했지만 "시기와 규모 등에 대해 통보받은 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밀러 대변인은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 대해 미국은 "이란과의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긴장 완화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전 카타르, 튀르키예, 스위스 등 외교 채널을 통해 미국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대응을 유발하지 않는 방식의 공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이 이웃 국가들과 이스라엘 동맹국인 미국에 72시간 전에 공격 개시를 통보했다"면서도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 대응 방식과 관련해선 어느 나라와도 사전에 합의한 바가 없다"며 공격 수위를 사전에 조율하진 않았다고 했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혁명수비대(IRGC) 고위 간부 등 13명이 숨지자 13일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이 5시간 동안 날린 탄도·순항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는 300기가 넘는다.

이스라엘은 미국, 영국, 프랑스, 요르단 등의 도움으로 이 가운데 99%를 요격했고 피해는 미미했으나 대응에 나선단 계획이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지원하거나 참여하진 않을 것이란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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