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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매도 폭탄' 터졌다…30조원어치 사들이던 외국인들 '돌변'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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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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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미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국내 증시가 2% 넘게 하락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장중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68.18P(2.55%) 하락한 2,602.25, 코스닥은 21.31P(2.50%) 하락한 831.11, 달러·원 환율은 16.00원 오른 1,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2024.4.16/뉴스1  Copyright &cop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코스피 주가 추이. 코스피가 4월16일 기준 60일 이동평균선(2641)을 밑돌았다. 120일 이평선은 2567 부근이다. /사진=인베스팅닷컴 캡처
16일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처분 행렬이 장사진을 이뤘다. 증권가에선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2600선을 밑도는 상황을 기정사실로 여기는 시각이 늘었다.

이날 오후 코스피, 코스닥은 각각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투척한 4000억원 넘는 매도 물량을 시장이 소화하지 못한 결과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외국인들은 각각 2726억원, 158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전날까지 6개월 간 코스피·코스닥에서 약 30조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 후퇴와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이 맞물려 보유 주식 매도 욕구가 커졌다. 반도체 빅2인 삼성전자 (75,200원 ▼2,400 -3.09%) SK하이닉스 (202,500원 0.00%)도 외국인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2~4% 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증권가에선 지난해 10월 시작된 '만물 랠리'로 자산가격이 높아진 상황에서 여러 악재가 동시에 터진 게 마켓 타이밍에 부정적이란 지적이 나왔다. 마켓 타이밍이란 상승과 하락 타이밍을 예측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관점을 말한다.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미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국내 증시가 2% 넘게 하락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장중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68.18P(2.55%) 하락한 2,602.25, 코스닥은 21.31P(2.50%) 하락한 831.11, 달러·원 환율은 16.00원 오른 1,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2024.4.16/뉴스1  Copyright &cop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미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국내 증시가 2% 넘게 하락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장중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68.18P(2.55%) 하락한 2,602.25, 코스닥은 21.31P(2.50%) 하락한 831.11, 달러·원 환율은 16.00원 오른 1,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2024.4.16/뉴스1 Copyright &cop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코스피 2800 돌파 가능성을 제기했던 증권업계는 이제 단기 조정의 폭이 얼마나 될지 주시하고 있다.

특히 기술적 측면에서 2500~2600선이 지켜지는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많다. 이 구간에서 투심이 빠르게 되살아나야 코스피 랠리 재개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날 코스피는 2601.45까지 하락(종가 기준 2609.63)해 중기 이동평균선인 60일 이평선(2641)을 밑도는 부정적 현상이 벌어졌다.

이평선은 투자자들이 매매 판단의 척도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탈 여부가 투자 심리에 중요하다.

유안타증권은 코스피가 60일과 120일 이평선(2567) 사이에서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서 지지선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며 "일반적으로 60일 이평선에서 바닥이 확인되면 쉽게 (상승) 추세로 복귀하지만 120일 이평선 부근까지 하락하면 반등해도 장기 추세가 약화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60일과 120일 이평선의 중요성에 대해 "지난해 상반기 코스피 상승 과정에서 지지대 위치와 주가 흐름을 사례로 들 수 있다"고 했다.

대신증권도 코스피가 2600선에서 지지력을 테스트하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돼 방어적인 투자전략을 제안한다"며 "코스피는 밸류에이션,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2600~2650선이 중요한 단기 지지선"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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