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헬스케어-디원치과, MOU 체결…"임상·신제품 개발 협력"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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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헬스케어는 디원치과의원과 자사의 생체 전류 플라그 제거 기술인 '트로마츠'의 임상적 검증과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그 제거 특화 기술 환자 적용 사례 연구 및 신개념 혁신 치과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생체전류 기술을 기반으로 △프록시헬스케어 제품을 활용한 환자 서비스 개선 △치의학적 임상 유효성 검증 확장을 위한 학술 연구 협력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등 치과 환자 서비스와 치료 품질 개선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생체 전류 기반 바이오필름 제거 기술을 기반의 딥테크 기업이다. 관련 기술은 울산대 치과, 연세대 치과대학에서 임플란트, 치주염, 교정환자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실행해 임상적 유효성 검증을 마쳤다. 해당 임상 결과는 네이처, 사이언티픽 리포트에도 등재되면서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치과의원에도 수출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디원치과의원은 10여년간 연구개발한 아미절라인 디지털 교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보철과 투명교정까지 다양한 치료방법과 임플란트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디원치과는 트로마츠의 미세전류 기술을 적극 도입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그동안 고객의 니즈를 중점으로 개발한 트로마츠 기술을 전문가와 협업할 것"이라며 "환자의 치아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치과 치료 분야에서도 트로마츠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을 해 치의학 분야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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