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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미1분기 호실적'…임종윤 경영복귀 힘보탤까

머니투데이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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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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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 사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미약품 사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머니S
한미약품 1분기 예상 실적/그래픽=조수아
한미약품 (294,000원 ▼4,000 -1.34%)이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성장에 힘입어 시장 추정치를 넘어서는 1분기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단 평가다. 곧 경영에 복귀할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과거 중국사업을 책임진 인연이 있다. 북경한미의 실적이 임종윤 사장의 복귀에 힘을 보태게 됐단 분석도 나온다.

17일 증권업계가 내놓은 한미약품의 1분기 실적 추정치는 전년 대비 10.9% 늘어난 4005억원(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6% 늘어난 735억원이다. 이동건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는 기술료 수익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으로 인해 기술료 수익이 반영된 지난해 4분기를 뛰어넘는 실적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경한미약품의 1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2.5% 늘어난 1249억원, 20.8% 늘어난 372억원으로 추정된다. 북경한미의 주요 제품은 호흡기, 정장제인데 중국에서 폐렴과 독감이 확산되면서 이들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임종윤 사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미약품 사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머니S
임종윤 사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미약품 사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머니S
한미약품 오너가의 경영권 분쟁이 한차례 지나간 후 수습하는 단계에서 1분기 호실적은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중국 법인의 호실적은 임 사장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임 사장은 2005년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를 맡았다. 본인이 직접 설립한 코리나 최대주주인 디엑스앤브이엑스도 중국 시장 관련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임 사장은 중국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한미약품 이사진에 북경한미약품의 임해룡 총경리를 선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1일 진행했던 기자간담회에서는 임 사장이 직접 나서 중국에서 약 20개의 신약을 허가받아본 적 있다며 경영권을 되찾은 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같은달 22일에는 입장문을 통해 "북경한미약품을 2004년 연매출 100억원대에서 현재의 연매출 4000억원, 이익 25% 수준까지 성장시킨 성공의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처럼 한미약품의 이익률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임 사장은 중국어도 유창하고 중국 현지 시장에 대해 밝은 편"이라며 "현장을 직접 뛰고 운영해왔기 때문에 임종윤식 한미약품 경영에서도 중국 법인의 성장이나 현지 신약개발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의 고마진 품목인 로수젯, 아모잘탄의 매출도 늘었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지난 1월 한 달간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 기준(UBIST)에서 167억여원을 달성하면서 한국 전문의약품 시장 1위 품목이 되기도 했다.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도 지난해 단일 매출액이 900억원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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