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QS세계대학평가 호텔경영학 '세계 43위'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세종대학교 전경./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는 최근 영국 글로벌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4년 QS 세계대학 학문분야평가'에서 호텔경영학 세계 43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세계 48위, 46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3계단 상승한 43위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순위에서도 2021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기록, 호텔관광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외에도 호텔경영학을 포함한 14개 세부학문 분야가 세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부학문 분야별 세계 순위는 △호텔경영학 43위 △수학 301-350위 △물리천문학 251-300위 △화학 451-500위 △환경학 251-300위 △재료학 301-350위 △전기전자공학 251-300위 △컴퓨터학 201-250위 △토목구조공학 201-240위 △기계항공공학 251-300위 △경영학 401-450위 △지구물리학 201-240위 △생물학 601-650위 △의학 651-700위를 기록했다.

국내 순위는 △호텔경영학 1위 △지구물리학 3위 △컴퓨터학 6위 △환경학 7위 △토목구조공학 7위 △수학 8위 △물리천문학 8위 △경영학 10위 △전기전자공학 10위 △기계항공공학 10위에 올랐다.

학문 분야 평가에서도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공학 등 3개 분야가 순위에 들었다. 특히 공학의 경우 세계 288위로 지난해 대비 43계단 상승했다.

세종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의 토대인 공대를 육성하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QS의 평가 지표는 △학계 평판 △졸업생 평판 △논문 피 인용수 △H인덱스(논문 생산성·영향력) △IRN(국제연구협력) 등 5개로 구성됐다. 올해는 149개국 1559개 대학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