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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의 판로 확보, 공공구매제가 큰 역할"…나라장터 엑스포 개최

머니투데이
  • 세종=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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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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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보 차원에서 시행되는 공공구매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큰 장터가 열린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개막식에 참석했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조달 전시회로, 혁신·벤처기업이 우수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공공기관, 대기업·해외기업 등에 제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이다.

오기웅 차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정부의 공공구매제도 중 큰 역할을 차지하는 부분은 바로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확보해주는 것"이라며 "2006년부터 운영된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는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 확보, 시장에서의 신뢰성 검증에 많은 도움이 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혁신적인 기술개발제품, 스타트업 제품들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제품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보다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엑스포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기업공동관'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기업공동관'은 공공기관에게 여성기업을 홍보하고,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를 촉진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이번 엑스포는 여성기업들이 공공기관의 판로를 새롭게 개척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여성기업공동관을 통해 공공조달시장 분야에서 여성기업들의 판로개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는 다양한 혁신 기업들이 참여해 공공구매시장에 자사의 제품을 선보였다.

일례로 버려지는 폐페트병을 수거와 동시에 인공지능(AI) 선별과 재질분리를 통해 고품질 페트 플레이크를 생산하는 AI 로봇이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이 장비는 부산의 벤처기업 ㈜폴리그린이 개발해 출품한 폐페트병 순환자원 생산 장비인 'RePETory(리펫토리)'다.

리펫토리가 재활용·순환자원 업계의 주목을 끄는 이유는 2020년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에 따라 2021년 연말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장비라는 점이다.

서봉만 폴리그린 대표는 "이번 엑스포에 출시한 리펫토리는 모든 폐페트병이 선별장으로 갈 수밖에 없는 플라스틱 수거시스템을 근본적으로 혁신한 장비"라며 "사용 후 깨끗한 상태에서 버려지는 폐페트병을 수거와 동시에 페트 단일재질 플레이크로 만들면 수거·운송과정에서의 2차 오염과 별도의 선별과정 없이 가장 효율적인 고품질의 재활용 페트 플레이크가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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