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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랑이 변하니?…연애 시절땐 84분, 결혼 후엔 3초

머니투데이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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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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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여성가족부 가족실태조사
인간 관계별 통화시간 통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인간 관계별 통화시간 통계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남성과 여성 사이 통화시간이 연인일 때와 가족일 때 온도 차이가 커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19일 X 등 소셜미디어 상에는 '관계별 통화시간 통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표에 따르면 남자끼리 통화 시간은 평균 59초, 남자가 엄마나 아빠에게 전화할 때는 50초 미만이다.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전화할 때는 통화시간이 약 1시간30분에 달한다. 그러나 연인 사이가 결혼해 부부 관계가 되면 달라진다. 남편이 아내에게 전화할 때는 평균 통화시간이 3초, 아내가 남편에게 전화하면 '부재중 14통'이라고 기재돼 웃음을 안긴다.

남자는 대개 무뚝뚝한데,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만 잠시 다른 사람이 됐다가, 여자친구가 아내가 되면 무심해지고, 심지어는 아내 전화도 안받는다는 것이 현 세태를 풍자하는 듯 하다.


화제가 된 이 통계는 과거 2014년, 2018년에도 한 차례 회자됐던 내용이다. 사실에 입각한 기록이 아니라 유머를 위한 콘텐츠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에서 이 통계와 유사한 내용으로 매년 발표하는 신뢰할 만한 통계가 있다.

매년 연말연초 인구를 조사해 4월께 내놓는 '가족실태조사'가 그것이다. 지난 16일에도 여가부는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최신 통계다.

/자료=여성가족부 가족실태조사
/자료=여성가족부 가족실태조사
이 통계는 지난 17일 전국 1만204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하루 평균 대화 시간이 30분 미만인 부부(전혀 없음 포함)는 전체의 17.1%였다.

30분에서 1시간 미만으로 대화한다는 부부가 가장 많은 35.4%를 차지했고, 1시간~2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31.4%로 많았다. 2시간 이상 대화한다는 응답은 16.1%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통계와 달리, 배우자와의 실제 대화 시간은 점차 길어지는 추세다.

특히 하루 평균 대화시간이 30분 미만으로, 거의 대화하지 않는 부부 비율은 2015년 30.9% →2020년 27% → 2023년 17.1%로 계속 줄었다.

부부 사이에 만족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2020년 57%에서 지난해 66.2%로 크게 올라섰다. 서로 대화가 많아지면서 배우자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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