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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李 영수회담에 "긍정적...조국이나 나는 부담스러울 것"

머니투데이
  • 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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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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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야6당-해병대예비역연대,채상병 특검법 신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소위 '영수 회담'이 성사된 것을 두고 "긍정적인 시그널"이라면서도 "단순히 협치하는 모양새만 가져가는 형태가 돼선 곤란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19일) 오전 그런 첩보가 있어서 예상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외교 협상도 사전 협의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놓고 최종적인 도장을 찍는 형태가 되는 것처럼 야당도 쟁점 사안들, 특히 채상병 특검 같은 사안에 대해 대통령의 명확한 협조 시그널을 받은 뒤 움직이는 것이 맞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에게 그런 제안이 왔다고 하니 다른 야당 지도자들에게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재명 대표도 사안의 중차대함을 알고 있다"며 "무의미한 회담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신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다른 야당 대표를 제외하고 이재명 대표만 만나자고 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들 물음에 "그럴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지금 교섭단체를 꾸린 당이 민주당이다 보니까 그렇게 범위를 국한하려고 하는 것 같다"며 "원래 이런 상황에서 보통 단독으로 만나는 것을 대통령은 꺼리기 마련이다. 오히려 그런 정무적 판단을 했다는 건 대통령께서 조국이나 이준석 같은 사람이 참 부담스럽기는 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실과 민주당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며 영수 회담을 전격 제안했다. 두 사람은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 여당이 총선에서 참패한 이후 극한 대차가 예상되는 정국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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