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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AV페스티벌, 6월 재추진…"배우 두배 이상 늘릴 것"

머니투데이
  •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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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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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공공 공간 아니라면 행사에 관여할 생각 없다" 밝혀

플레이조커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뉴스1
'2024 KXF The Fashion 성인 페스티벌'(이하 성인 페스티벌) 주최 측이 오는 6월 중 다시 관련 행사 개최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공 장소에서 열리지 않으면 관여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면서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성인 페스티벌 주최사인 플레이조커 측 관계자는 전날 "6월에 서울에서 행사를 다시 개최할 것"이라고 예고한 뒤 "민간 시설을 대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 "기존에 섭외한 배우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 시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앞으로 서울시는 이런 종류의 공연이 열리고 말고 하는 데 대해서 관여할 생각이 없다"며 "다만 공공 공간일 때는 서울시가 법에 규정된 범위 내에서 관여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이해를 구했다.

성인 페스티벌은 오는 20~21일 경기 수원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수원시 반대로 주최 측은 서울시 잠원한공공원 내 선상 주점 '어스크루즈'로 장소를 옮겼다. 하지만 서울시가 어스크루즈에 행사를 금지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강행 시 임대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성인 페스티벌 주최 측은 행사 장소를 강남구 신사동 주점으로 또다시 행사 장소를 옮겼다. 이후 성인비디오(AV) 배우 소속사 측이 안전 문제를 제기하면서 행사가 끝내 불발됐다.

한편 서울시가 성인 페스티벌 개최를 반대하고 나서면서 인터넷상에선 "현재 진행되는 여성용 성인 공연도 취소하라"는 여론이 들끓기도 했다. 서울시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는 "남성을 성 상품화한 공연도 금지하라"는 민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오 시장은 이와 관련해 "공공이 관리하는 공간에서 이런 성격의 공연이 열린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라며 "여성이 주로 본다는 그 공연의 경우 완전히 민간 공간에서 열리는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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