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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로또라더니 '미계약' 속출…이것 모르고 '줍줍'하면 낭패

머니투데이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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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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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포레' 분양 홈페이지
당첨만 되면 5억원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청약경쟁이 치열했던 강동구 한 아파트. 하지만 계약률은 20%에 그쳐, 22일 '무순위 청약(줍줍)'을 실시한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13억원 안팎으로 '가격경쟁력'은 갖췄다는 평가다. 어떤 점을 더 따져봐야 할까.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가 이날 무순위 청약에 나선다. 1순위 청약에서 10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지만, 후분양 아파트로 당첨자 다수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14가구가 '줍줍' 물량으로 나오면서다.


이날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더샵 둔촌포레' 전용 84㎡ 14가구 분양가는 △2층 12억9300만원 △3~4층 13억2220만원 △7층 13억3570만원 △8~10층 13억5180만원 △11~13층 13억6800만원 등이다.

'둔촌포레'는 둔촌현대1차를 리모델링하면서 별동을 새로 지어 일반 분양한 단지다.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3대 1, 특별공급 21.6대 1 경쟁률을 각각 기록하면서 같은 지역에 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과 직선거리로 500미터에 불과해 '미니 둔촌주공'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정당계약에서는 일반분양 74가구 가운데 약 20%인 14가구가 계약을 포기했다. 이유는 후분양 아파트라 곧바로 자금을 마련해야한다는 점이 가장 컸다. 입주가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그 사이 잔금을 모두 치러야 한다.


전매 제한 기간도 1년 있다. 당첨 후 곧바로 처분하기 힘들다는 얘기다.

'올림픽파크포레온' 효과는 양면적이다. 우선 전용 84㎡ 입주권이 20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과 비교되며 5억~7억원 정도 저렴한 '둔촌포레'의 가격이 싸다는 인식이 생겼다.

반면 연말 1만2000세대에 달하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입주를 시작하면 전세 물량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둔촌포레'에 큰 부담이다. 일반적으로 전세 공급량이 늘면 해당 지역 전세 가격은 하락하고 전세입자를 구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청약에 당첨된다면 수억원대 안전마진은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자금조달을 빠른 시간 안에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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