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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로 라운지 가보자"…신한, '트래블' 1위 하나 맹추격

머니투데이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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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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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하나카드 개인 체크카드 회원의 월중 해외 결제액 및 점유율/그래픽=조수아
신한카드가 환전수수료 무료혜택을 내건 '트래블전쟁'에서 부동의 1위 하나카드를 바짝 좇고 있다. 20%포인트 넘게 벌어진 양사의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 격차는 불과 한 달 새 절반으로 좁혀졌다. 신한은행·신한카드는 모든 영업채널을 동원하는 등 '신한SOL(쏠)트래블' 흥행에 사활을 걸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개인 체크카드 회원이 지난달 해외에서 결제한 금액은 82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622억원에서 32%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하나카드는 결제액이 1231억원에서 1055억원으로 14% 감소했다.


하나카드의 개인 체크카드 해외결제액이 앞서지만 점유율 격차는 한 달 새 크게 축소됐다. 지난달 신한카드의 점유율은 26%, 하나카드의 점유율은 34%로 양사의 점유율 차가 8%포인트에 불과했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하나카드의 점유율은 40%로 해외에서 발생하는 체크카드 결제의 상당수가 하나카드를 통해 이뤄졌다. 신한카드의 점유율은 20%였다.

신한카드의 해외결제액이 크게 올라온 것은 '신한SOL트래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한SOL트래블'은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제휴해 지난 2월 중순 출시한 해외특화 체크카드다. '신한SOL트래블'은 출시 2개월 만에 50만좌를 돌파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혜택을 '신한SOL트래블' 회원에게 제공하며 출시 초기부터 흥행에 사활을 걸었다. '신한SOL트래블' 흥행의 일등공신은 전세계 공항 라운지 서비스다. '신한SOL트래블'은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임에도 연회비가 비싼 프리미엄 신용카드에서 주로 제공하는 전세계 공항 라운지 서비스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토록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 신한은행이 인천국제공항 입점에 실패하면서 아낀 수백억 원의 사업권 계약금 예산을 '신한SOL트래블'에 일정부분 쏟아부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과 신한은행은 영업점 등 모든 영업채널을 통해 '신한SOL트래블' 영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한카드는 지난 18일 싱가포르 관광청과 함께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고객의 전여정에 걸쳐 차별화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첫 공동 마케팅 사례가 '신한SOL트래블'을 중심으로 한 '고고싱(Go Go SING) 캠페인'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은행과 카드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신한SOL트래블' 상품설계에 특별히 신경썼다"며 "발급된 50만좌가 실제 해외에서 활발히 사용돼 신한카드의 해외결제액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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