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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성공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주 다시 질주할까?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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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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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컴퓨터 머더보드를 배경으로 한 스마트폰에 엔비디아 로고가 떠 있다.  /로이터=뉴스1.
삼성전자는 10.7기가비피에스(Gbps, 초당 전송되는 기가비트 단위 데이터)의 동작 속도를 구현한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사진=뉴스1
부정적인 업황 우려에 휩싸였던 반도체 기업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반등한 효과가 국내로 옮겨왔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급등한 데 힘입어 코스피 2% 넘게 치솟았다.

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52.73포인트) 오른 2675.7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4914억원, 3635억원씩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869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2% 오른 862.2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개인은 팔자였다.

이날 증시에서 두각을 나타낸 업종은 반도체다. 삼성전자 (79,900원 ▲1,800 +2.30%)는 4% 상승한 7만8600원을 기록하며 '8만 전자'에 다가섰다. 삼성전자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최근 삼성전자의 낸드 가동률은 90%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황 침체로 가동률이 60%까지 떨어졌던 점과 비교하면 생산량이 크게 늘렸다.

SK하이닉스 (229,500원 ▲6,500 +2.91%)는 5.2% 오른 17만9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메리츠증권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을 2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는데, 지난해 동기보다 680% 급증한다는 추산이다.


반도체 장비 기업 한미반도체 (181,000원 ▲900 +0.50%)는 8.5% 오른 14만2600원을 기록했다. 전날 3.4%에 이어 이날에도 상승 마감하면서 14만원을 재돌파했다. 이날 공시된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도체 장비주로 분류되는 티에스이 (57,300원 ▲1,200 +2.14%), 싸이맥스 (21,300원 ▲350 +1.67%), 피에스케이홀딩스 (82,000원 ▲3,500 +4.46%)가 10%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코스닥 반도체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컴퓨터 머더보드를 배경으로 한 스마트폰에 엔비디아 로고가 떠 있다.  /로이터=뉴스1.
컴퓨터 머더보드를 배경으로 한 스마트폰에 엔비디아 로고가 떠 있다. /로이터=뉴스1.

이날 반도체주의 활약은 미국에서 날아든 훈풍 덕분이다. 23일(현지 시간) 미 증시에서 세계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3.7%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2조달러를 회복했다. 지난 19일 10% 폭락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TSMC 3.5%, ARM 3.2%, 마이크론 3.1%, AMD 2.4%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2% 올랐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8% 가까이 급등했다.

4월 S&P 글로벌 PMI 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운 점 역시 반도체주를 비롯한 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경제지표 영향, 외국인 자금 재유입,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실적으로 반도체 업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외국인 자금이 재유입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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