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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한미일 분리과세 부동산 ETF 순자산 600억 돌파

머니투데이
  • 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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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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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5,225원 ▼20 -0.38%), KODEX 미국부동산리츠(H) (11,350원 ▼70 -0.61%), KODEX 일본부동산리츠(H) (11,555원 ▼75 -0.64%)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한 63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상장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경우 7주 만에 순매수 200억원을 돌파했다. 미국과 일본 부동산 리츠 ETF가 월 배당 상품으로 등장하며 매월 배당금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 미국, 일본 부동산 리츠 ETF는 국가별로 차이가 존재한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서울과 도쿄 위주의 A급 프라임 오피스를 담은 리츠로 구성돼 있다. 입지가 좋은 부동산 자산에 높은 가치를 주는 특징이 있어 상대적으로 금리에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미국의 경우 넓은 대지 면적으로 입지의 중요성보다 리츠의 금융 조달 비용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성하는지가 중요하다.

높은 금리 국면에서는 한국과 일본 부동산 리츠가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금리 인하 국면에서는 미국 리츠가 우수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부동산 ETF 시리즈의 경우 각기 다른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는데, KODEX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연간 약 7% 수준, KODEX미국부동산리츠(H)의 경우 약 연 4%, KODEX 일본부동산리츠(H)의 경우 환 프리미엄을 더해 약 연 8%의 배당수익률을 보인다.


세제상 이점도 존재한다. 삼성자산운용의 부동산 리츠 상품 3종은 배당금에 대해 9.9%의 분리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부동산 리츠는 주식 배당과 달리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소득이 배당의 주원천이라는 점에서 배당 지급이 일정하고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매월 일정한 수준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누리고 싶은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금리 하락 시 리츠 주식들의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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