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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무산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쉬게 해주지" 60대 가장 많이 원했다

머니투데이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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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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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가운데, 여전히 많은 사람이 어버이날의 공휴일 지정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시사 폴(Poll) 서비스 '네이트Q'는 최근 성인남녀 9482명을 대상으로 '쉬는 날로 지정됐으면 하는 국경일이나 기념일'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9%(4662명)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꼽았다. 응답자의 26%(2513명)는 '7월 17일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11%(1129명)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선택했다.

과거 공휴일이었던 '4월 5일 식목일'도 다시 쉬는 기념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는 답변도 10%(1041명)를 기록했다.

어버이날 지정에 대한 응답은 60대(54%)가 가장 높았다. 20대 남성 응답자의 경우 32%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설문 관련 댓글에서는 '부모님과 편하게 보낼 수 있는 공휴일이 있어야 한다', '어버이날만큼은 공휴일이면 좋겠다', '제헌절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공휴일로 다시 지정해야 한다', '7월에는 쉬는 날이 없다' 등 '빨간 날' 지정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 '어버이날 하루 쉬면 시댁갈지 친정갈지 두고 싸움만 날 것' 등 반대 의견도 있었다.

안지선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5월 8일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한 유독 높은 지지는 '단순히 쉬고 싶다'는 욕구 표출을 넘어 가족 간의 사랑과 존중, 부모님에 대한 감사 마음을 표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바람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밝혔다.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은 18대 국회부터 꾸준히 발의됐지만, 매번 무산됐다.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이 아닌 일반 민간기업 근로자는 온전히 휴일을 누릴 수 없어 차별 소지가 있다는 점,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 공휴일에 근무하더라도 유급 휴가를 줄 의무가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도입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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