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교육 '코드모스', 그랜드벤처스서 투자유치…씨매스와 협업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코딩교육 솔루션 '코드모스'를 운영하는 로지브라더스가 그랜드벤처스에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비공개다.

코드모스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맞춤형 교육 서비스로, 국내 교과 성취 기준뿐 아니라 미국 컴퓨터교육협회(CSTA) 교육과정을 포함하는 2000여개의 학습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로지브라더스 관계자는 "학생들의 미래 필수 역량인 디지털과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코스, 프로그래밍, AI·알고리즘 학습코스 등을 제공한다"며 "자료처리, 추론, 추상화와 같은 컴퓨팅 사고력 테스트 과정을 통해 수준별 맞춤형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고 했다.

로지브라더스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4개국 협력사와 논의 중이다. 그랜드벤처스는 영재교육 브랜드 '시매쓰'를 운영하는 오메가포인트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다. 로지브라더스와 신사업 비전을 설계하고 글로벌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상민 로지브라더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강력한 교육 브랜드를 구축한 시매쓰와의 사업적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신사업 확장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정규 그랜드벤처스 대표는 "수학적 사고에 기초한 컴퓨팅 사고력은 업무 영역에 상관없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구성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이라며 "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코드모스 교육 콘텐츠의 사업성과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