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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암학회 출동' K제약·바이오 주목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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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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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2024 국내 주요 참가 기업/그래픽=김다나
제약·바이오 업계 '빅 이벤트'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2024를 앞두고 국내 참가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SCO는 AACR(미국암학회)·ESMO(유럽종양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힌다. 참가 기업은 주요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는데, 약물의 성패와 기술이전 가능성 등을 가늠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SCO 2024에 국내 기업으로 유한양행과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티움바이오, 루닛 등이 참가한다.


ASCO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 다음으로 큰 연례행사란 평가를 받는다. 올해 행사에선 3200건 이상의 초록(abstract)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기업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고 연구 내용을 발표할 뿐 아니라 공동개발 또는 기술이전 등과 관련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한다.

ASCO 2024에 참여하는 유한양행은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 임상 3상 분석, 리가켐바이오는 ADC(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항암제 임상 1상 연구, 티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임상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ASCO 2024가 제약·바이오 산업의 투자심리를 개선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신지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ASCO 주요 초록 공개일은 내달 23일로, 자체 개발 및 파트너사의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 상황을 고려했을 때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 티움바이오, 앱클론 등의 임상 업데이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ASCO는 주로 발표되는 내용이 후기 임상 결과고, 이에 따른 신약 개발의 성패 및 기술이전 또는 파트너십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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